집필진 참여부터 사퇴까지..최몽룡 교수 '논란의 4일'

이상화 입력 2015. 11. 6. 19:56 수정 2015. 11.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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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퇴한 최몽룡 교수 '논란의 4일'..무슨 일 있었길래

[앵커]

최몽룡 교수의 집필진 참여는 발표 하루 전인 지난 3일 밤 알려졌습니다. 성희롱 논란 속에 오늘(6일) 사퇴하기까지 최 교수는 국정교과서를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이상화 기자가 그동안의 사건들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최몽룡 서울대 명예교수의 대표 집필진 참여가 알려진 건 교육부가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를 확정 발표한 3일 오후부터입니다.

다음 날 있을 국사편찬위원회의 집필진 공개 브리핑에도 배석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날 오전 최 교수는 브리핑 자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최 교수는 새벽 2시부터 제자 40명이 전화를 걸어 만류하는 바람에 브리핑에만 불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집필진 참여 뜻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기자들이 자택을 찾았는데 마침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전화가 걸려와 청와대 개입 논란까지 불거졌습니다.

오후에 제자들과 기자들이 더 몰려들었고 찾아온 기자들과 자택 거실에서 함께 술을 마시며 취재에 응했습니다.

이때 여기자에게 성희롱성 발언과 부적절한 행동이 있었다는 겁니다.

성희롱 논란은 오늘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최 교수는 결국 오늘 오후 해당 언론사를 찾아가 사과하고 국사편찬위원회에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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