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뚜렷한 역사관이 통일의 선결 조건"

정준형 기자 입력 2015. 11. 5. 20:19 수정 2015. 11. 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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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5일) 통일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올바른 역사관 없이는 통일이 된 뒤에도 사상적 지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준형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통일 준비 위원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뚜렷한 역사관을 통일의 선결조건으로 제시했습니다.

"통일을 앞두고 있는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것은 우리나라에 대한 강한 자긍심과 역사에 대한 뚜렷한 가치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이것(뚜렷한 역사관)이 선행되지 않으면 통일이 되기도 어렵고, 통일이 되어도 사상적으로 지배를 받게 되는 그런 기막힌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올바른 역사관 없이는 통일이 된다 하더라도 정신적으로 큰 혼란을 겪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국정화 고시를 둘러싼 논란에도 불구하고,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거듭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선 남북 당국 회담의 조속한 개최를 촉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8·25 합의에서 밝힌대로 남과 북의 상호 관심사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한 논의들을 하루속히 시작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남북교류협력 사무소를 설치해서 남북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제안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운석·김세경, 영상편집 : 최진화)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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