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드C 성폭행 허위글 이어 또 "아내 비방글, 합의NO" 고소

뉴스엔 2015. 11. 3.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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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웹툰작가 마인드C(본명 강민구)가 자신의 웹툰과 아내 등을 비방해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네티즌들을 고소했다.

마인드C는 11월 2일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과 아내는 물론 친분 있는 다른 여성 웹툰 작가 A를 비방한 한 커뮤니티 글을 캡처해 게재한 뒤 이들을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마인드C가 공개한 해당 글은 마인드C가 과거 동료 웹툰 작가인 A에게 추파를 던지는 등 바람기가 있었으며 현재 마인드C와 결혼한 12세 연하 아내는 ‘낚인’ 것이라는 것이다.

마인드C는 이에 해당 글의 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즉각 반박했다. 또 해당 글에 언급된 웹툰 작가 A씨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마인드C는 "최근 모 사이트를 중심으로 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및 제 작품 '윌 유 메리미'에 대한 근거없는 비방글이 퍼져나가고 있는 걸 독자님들과 지인분들의 제보로 알게 됐다"며 "굳이 해명할 필요도 없는 말도 안되는 글이라 대응하지 않았으나 점차 그 수위가 높아짐에 따라 첨부된 이미지 속 게시글을 포함, 저에 대한 허위사실 및 '윌 유 메리미'에 대한 근거없는 모든 비방글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마인드C는 "실존 인물인 저와 제 아내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사랑스러운 윌과 메리라는 캐릭터가 근거없는 비방과 허위사실에 시달리는 것을 더 이상 지켜보지 못하겠다"며 "특히 제 작품을 사랑해주시는 수많은 독자님들에 대한 편견이 생길 수 있겠다는 걱정과 '윌 유 메리미'와 함께한 수많은 브랜드의 이미지 훼손이 우려스러워 이같은 결정을 하게 됐다"고 고소 배경을 전했다.

이어 "이미 문제가 된 모든 게시글들은 캡처가 완료됐으며 부산경찰의 도움으로 철저한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진행상황을 알렸다.

특히 마인드C는 "저는 합의금 필요 없다. 용서와 타협, 그 어떤 합의 없이 무조건 형사처벌로 마무리 짓겠다. 저와 제 아내, 그리고 우리 귀여운 '윌 유 메리미' 독자님을 건드는 건 용서하지 않겠다"고 강경대응 방침을 전했다.

이보다 앞서 마인드C는 지난 2012년 작품인 '강남 언니', '강남미인도'와 최근 작품인 '윌 유 메리 미' 대해서도 일부 장면을 발췌해 '마인드C의 웹툰이 여성혐오 문화를 조장했다'며 비난을 하고 아내에 대한 비방을 한 네티즌 일부를 경찰에 고소했다.

한편 마인드C는 과거에도 한 커뮤니티에 마인드C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는 한 네티즌의 허위 글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 당시 글을 게재했던 네티즌은 마인드C에게 "유명 작가의 생활이 부러워서 큰 실수를 했다. 사실과 전혀 무관한 글이었다"는 내용의 자필 사과문을 보냈고 마인드C는 이를 받은 뒤 사건을 마무리했다. (사진=마인드C 트위터)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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