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결혼, 영화 '돈크라이 마미'서 발연기.."살려주세요"

김도형 2015. 10.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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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 결혼

[스포츠서울] 그룹 유키스 출신 동호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발연기가 재조명되고 있다.

동호는 지난 2012년 영화 '돈 크라이 마미'에서 주연을 맡아 배우 유선과 연기를 펼쳤다.

특히 영화 막바지에 유선이 칼로 동호를 위협하는 장면에서 흐름을 깨는 연기력으로 '발연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동호는 유선에게 "살려주세요"라고 부탁을 했는데, 대사의 톤과 느낌이 책을 읽듯 전혀 간절함이 느껴지지 않아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6일 아이패밀리S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동호가 오는 11월 중 웨딩마치를 울린다. 약 3개월 전부터 결혼준비를 시작했다'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동호는 2008년 그룹 유키스로 데뷔한 후 영화, 예능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13년 유키스를 탈퇴하고 DJ로 활동 중이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영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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