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도약한 벵거,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 덕분"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기자=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꿰찬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에버턴전 승리는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 덕분이라며 공을 돌렸다.
아스널은 2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5/201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4연승 행진을 이어가면서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선두로 올라섰다.
벵거 감독은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2-1의 스코어는 약간 초조했다. 마지막 20분에 세 번째 득점을 터뜨리지 못하면 이기기 어려울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다. 두 팀 모두 찬스름 많이 만들었고, 어느 쪽이든 득점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특히 주중 열린 경기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승리한 직후였기 때문에 더욱 그랬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빅 매치를 승리로 장식한 뒤에 연승을 이어갔다는 건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면서 "우리는 이 부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내가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는 체력적으로도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목표는 뚜렷했다"며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을 칭찬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올리비에 지루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이날 경기서 지루는 총 6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그중 2번이 골문을 향했다. 공중볼 경합도 4차례나 성공했다. 최전방에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력을 보여준 지루다.
벵거 감독은 지루에 대해 "경기에서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스트라이커"라고 극찬하면서 "그동안 아스널의 최전방 자원에 대해 많은 물음표가 따라다녔다. 그러나 에버턴전서는 모든 공격진이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며 홀가분한 심경을 내비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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