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주 앞두고' 신부 피살, 신랑 투신.."결혼준비 갈등 추정"
이원광 기자 2015. 10. 16. 09:21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결혼을 앞둔 30대 남성이 예비신부를 살해하고 투신했다.
16일 서울 방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5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다세대 주택에서 예비신부 박모씨(31·여)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앞서 함께 살던 예비신랑 김모씨(33)는 이날 낮 12시50분쯤 경기 김포 전호대교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결혼 준비로 갈등이 있었다는 주변 진술을 토대로 김씨가 이날 오전 10~11시쯤 박씨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오는 24일 예정된 결혼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함께 살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씨는 서울 시내 사립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근무하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집안에서 흉기가 발견된 점에 비춰 김씨 소행으로 보고 있다"며 "신혼집이나 혼수 문제는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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