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한국 댐의 역사..행자부 국가기록원 1950~80년대 댐 건설 기록 공개

김보미 기자 2015. 10. 1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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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이 195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우리나라 전역의 댐 건설 현장 사진을 14일 공개했다.

공보처가 찍은 괴산수력발전소 현장(1955년)과 화천댐 전경(1957년), 춘천댐 기공식(1961년), 섬진강댐 건설현장(1962년), 소양강댐 담수식(1972년), 충주댐 공사현장(1984) 등 15장의 사진이다. 화천발전소 제3호기 준공식(1957년)과 남강다목적댐 건설현장(1968년), 소양강댐 준공(1973년), 안동댐 준공(1976년), 대청댐 준공(1980년), 임하다목적댐 기공식(1985년) 등을 전한 대한뉴스 동영상 14건도 공개됐다. 이는 국립영화제작소가 찍은 영상들이다.

1971년 4대강유역종합개발위원회가 작성한 4대강 유역 종합개발계획안 중 문서 27장도 일반인들이 볼 수 있게 했다.

1955년 괴산수력발전소 건설현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1957년 조선전업주식시회 괴산수력발전소 준공식.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1960년 화천댐 전경.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1962년 춘첨댐 공사현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1964년 섬진강댐 건설 현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1964년 섬진강댐 건설현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1967년 소양강댐 건설공사 현장.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1976년 팔당댐 전경.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정부는 광복 이후 1950년대까지 전쟁으로 파괴된 댐을 복구하고, 부족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한 댐 건설을 시작했다. 1960~80년대는 경제개발 5개년계획과 4대강유역 종합계발계획 등으로 댐이 건설된다.

1966년 특정다목적댐법(댐 건설 및 주변지역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면서 1965년 첫 다목적댐인 섬진강댐이 완공됐고, 1973년 국내 최초이자 동양 최대 규모의 사력댐으로 가장 많은 저수용량을 가진 소양강댐이 완성됐다. 소양강댐 건설에는 연인원 500만명, 32톤 덤프트럭 30여대와 스쿠퍼, 진동다짐기, 굴착기 등 국내에서 처음 반입된 중장비들이 투입되기도 했다.

이후 낙동강수계에 안동댐(1976년)과 금강수계에 대청댐(1980년), 충주댐(1985년) 등 대규모 다목적댐이 차례로 준공됐다.

행자부는 소양강댐 준공일(1973년10월15일)을 맞아, 10월 ‘이달의 기록’ 주제를 댐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15일부터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제공한다.

<김보미 기자 bomi8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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