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다 히로미츠, 김기덕 감독 신작 '스톱' 들고 부국제行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2015. 10. 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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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영화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김기덕 감독과 손 잡고 부산으로 향한다.

한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출신 배우 다케다 히로미츠가 김기덕 감독의 신작 영화 '스톱'(Stop)에 출연해서 화제다. 영화 '스톱'은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파노라마에 정식 초대된 작품으로 다케마 히로미치는 영화제 기간 중 GV를 통해서 관객들을 만나게 된다. 김기덕 감독의 영화를 동경하여 한국 영화계에 진출한 다케다 히로미츠는 이번 '스톱' 출연으로 인해 그만의 코리안 드림을 실현한 셈.

'스톱'은 원전사고 지역에서 도쿄로 이사한 부부의 이야기로, 임신한 아내(호리 나츠코 역)는 낙태를 주장하게 되고, 아이를 낳길 바라는 남편 사부(나카에 츠바사 역)는 방사능에서 안전해졌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이전에 살던 곳을 찾아가고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다케다 히로미츠는 사부의 여정을 함께 하는 나오라는 인물로, 사부의 여정에 어떻게 함께 하게 되었는지, 그 여정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이 무엇일지는 스크린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케다 히로미츠는 하반기에 개봉하는 박훈정 감독의 '대호', 박흥식 감독의 '해어화'를 통해 계속해서 관객들을 만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한국 조현주기자 jhjdh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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