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유산' 효녀 보미, 부모님 휴가 위해 슈퍼주인 변신

뉴스엔 2015. 9. 28.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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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효녀 보미가 부모님을 위해 슈퍼 주인으로 변신했다.

보미는 9월28일 방송된 MBC 추석특집 '위대한 유산'에서 365일 슈퍼를 운영하는 부모님에게 특별한 휴가를 선사하고자 부모님 대신 슈퍼를 맡았다.

보미는 맨 손으로 야채를 손질하는 어머니의 모습에 "장갑 끼고 하라니까"라고 말했다. 보미 어머니는 "장갑을 끼면 일을 못해"라고 설명했다. 이에 보미는 "왜 못해"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어차피 손 다 버렸는데"라고 답했다.

보미는 "예전부터 알았지만 엄마 손이 예쁘지 않다. 그때는 엄마가 안 가꿔서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그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는 걸 많이 느꼈다"고 털어놨다.

보미는 부모님에게 "내일 내가 가게 혼자 보겠다. 나 믿고 엄마랑 아빠랑 같이 휴가 갔다와라"고 말했다. 보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게 문을 한 번도 닫은 적이 없다. 엄마 아빠한테 하루라도 휴가를 보내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원과 산이, 에이핑크 보미가 출연한 '위대한 유산'은 부모가 가족을 책임져온 생업 노하우를 자녀에게 전수하고, 자녀는 어설프더라도 최선을 다해 그 노하우를 이해하려 고군분투하며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사진=MBC '위대한 유산'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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