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카드쓸때는 현지통화로..이것은 기본입니다"

문창석 기자 2015. 9. 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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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 길, 알아두면 좋은 금융 '꿀'정보]
추석을 앞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출국수속을 기다리는 여행객으로 붐비고 있다2015.9.24/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기자 = 추석을 맞이해 많은 이들이 고향을 찾지만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로 떠나는 사람도 많다. 한국과 달리 말이 잘 통하지 않을 뿐더러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분실 등 사고 발생시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해외여행시 예상치 못한 일을 막기 위해 알아야 할 카드 관련 금융정보를 정리했다.

◇해외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사용할 땐 현지통화로 결제해야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때는 '현지통화'로 결제해야 추가 금액을 물지 않는다. 원화로 결제할 경우에는 5~10%의 추가수수료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이 같은 해외 원화결제서비스의 이용금액은 8441억원에 달하며 전년 대비 6.9% 증가하기도 했다.

특히 해외가맹점에서는 원화결제를 권유하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때문에 이 경우 반대의사를 분명히 해야한다. 신용카드 영수증에 KRW(원화) 금액이 표시돼 있으면 취소하고 현지통화로 결제를 요청하면 된다.

해외공항 면세점과 기념품매장 등 외지인 출입이 많은 상점들은 원화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 해외 호텔예약사이트와 항공사 홈페이지 등은 한국에서 접속할 경우 원화결제서비스가 자동으로 설정돼 있는 경우가 있어 결제 단계에서 확인이 필요하다.

5만원 이상 결제시 무료로 제공하는 'SMS승인알람서비스'를 카드사에 신청하면 결제시 문자메시지로 원화결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해외에서 카드 분실하면 국내 카드사에 즉시 신고해야

해외여행 중 카드를 분실·도난당한 경우 즉시 국내카드사에 분실신고를 해야 부정사용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이후 체류국가의 카드사별 긴급 서비스센터에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를 신청하면 가까운 은행에서 1~3일 이내에 새 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긴급대체카드 서비스'는 비자(www.visakorea.com)나 마스터(www.mastercard.com) 등의 홈페이지에서 카드 분실 및 도난시 국가별 긴급 서비스센터 연락처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임시 용도이므로, 귀국 후에는 반드시 이를 반납하고 정상카드를 발급 받아야 한다.

입국한 후에는 카드사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출입국정보 활용동의서비스'를 신청하면 도움이 된다. 본인이 국내에 있을 경우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승인이 원천 거절되는 서비스라, 해외에서의 신용카드 부정사용을 방지할 수 있다.

다음은 신용카드사의 분실신고 연락처.

Δ신한카드 - 1544-7200(국내), 82-1544-7000(해외)
ΔKB국민카드 - 1588-1688(국내), 82-2-6300-7300(해외)
Δ씨티카드 - 1566-1000(국내), 82-2-2004-1004(해외)
Δ현대카드 - 1577-6200(국내), 82-2-3015-9200(해외)
Δ삼성카드 - 1588-8700(국내), 82-2-2000-8100(해외)
Δ하나카드(구 외환 포함) - 1800-1111(국내), 82-2-3489-1000(해외)
Δ롯데카드 - 1588-8300(국내), 82-1588-8300(해외)
Δ우리카드 - 1588-9955(국내), 82-2-2169-5001(해외)
ΔBC카드 - 1588-4515(국내), 82-2-330-5701(해외)

the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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