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엔 교과서 박물관 '위인들,교과서 속에 살다' 특별전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교과서박물관'이 24일 개막 전시를 시작으로 내년 9월 23일까지 1년여에 걸쳐 ‘위인들, 교과서 속에 살다!’ 특별전을 진행한다.
이 전시는 광복 70주년과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개관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1945년 광복 직후부터 현재의 7차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교과서의 변천 과정을 짚어보고 교과서 속 국내외 위인들의 삶과 업적, 우리가 무심코 지나쳤던 그들의 이야기를 시대별, 테마별로 조명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갈 길에 대한 지표로 삼고 더 나은 미래를 여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특별히 제작된 전시장 입구 벽면에는 ‘기미독립선언문’ 실사 배경에 김구 선생, 안중근 의사, 윤봉길 의사, 유관순 열사, 김좌진 장군 등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더한 컴퓨터그래픽 이미지를 전시해 방문객들이 독립운동가들의 광복에 대한 의지와 염원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특별전을 통해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초·중·고교 교과서 실물은 물론, 해방 후 발행한 교과서에 최초로 실린 위인, 한석봉과 세종대왕, 이순신 장군 등 역사에 길이 남을 자랑스러운 우리 선조들, 문익점, 에디슨 등과 같은 과학자, 리빙스턴, 콜럼부스 등 탐험가, 세잔, 베토벤 등과 같은 예술가들까지 동서양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주요인물들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세종시에 위치한 교과서박물관은 고대 국가(고조선) 때부터 삼국 시대를 거쳐 일제, 미군정, 그리고 현재의 교육과정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교육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교과서와 관련 도서만해도 약 20여만 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사례를 찾기 힘든 방대한 규모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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