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할머니 번쩍 안은 경찰의 뒷모습 '뭉클'

2015. 9. 16. 08: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손바닥이 시커멓게 되도록 앉은 채로 거리를 헤매는 할머니를 번쩍 안아 집까지 모셔다 준 경찰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 한장이 네티즌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경찰 페이스북에는 지난 15일 지팡이를 들고 있는 할머니를 안고 한 골목길을 걸어가는 경찰의 뒷모습이 찍힌 사진이 올라왔다.

명절이 다가와 부모님이라도 찾아 나선 걸까? 서울경찰에 따르면 한 할머니가 “부모님을 찾아야 한다”며 동사무소를 찾아 거리를 헤맸다. 이어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는 앉은 채로 몇 백미터나 이동해 양 손바닥이 시커멓게 됐다고 전했다.

[사진출처=서울경찰 페이스북]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광진 경찰서 박정훈 순경은 길바닥에 주저앉아 ‘부모님’을 애타게 찾는 할머니의 모습을 보고 말을 잇지 못했다.

말 대신 할머니를 번쩍 안아 집까지 안전하게 모셔다드렸다는 박 순경의 뒷모습에 네티즌들은 뭉클한 감동을 받고 있다.

페이스북을 통해 근무한지 일주일 남짓 됐다는 박 순경은 “당시엔 막상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며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

네티즌들은 “등이 듬직해보인다” “뭉클하다” “정말 훈훈한 사진이다” 등의 댓글을 달며 박 순경의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mkkang@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영상] 형광 타이츠 아래 속옷이…식스밤 무대의상 논란
공급은 적고, 매매량은 증가하고, 서울 중심 중대형 아파트 인기
조국의 반성(?)…“안철수 결단 존경…여의도 근처에 얼씬도 말아야 겠다”
중국판 프랑켄슈타인? 中 세계최초 머리이식수술 나서
시스루룩 이성경, 보는사람이 민망한 패션…‘난감’
[법조인 이사람] 노동분쟁 다루는 법률사무소 훈의 권오훈 변호사
“볼수록 야하네”…불티나게 팔리는 7000원짜리 ‘끈 비키니’ 묘한 매력
'발연기 논란' 연기자 "이민에 자살생각까지"
“미란다 커, 딱걸렸어!”…보정 의혹을 받고 있는 유명 스타들의 사진들
부산에 들어서는 선시공•후분양 타운하우스, 금정 우진 더클래식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