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이 벌초 가시나요? '벌쏘임' 주의하세요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지난달 22일 오전 11시 25분께 강릉시에서 A(53)씨가 말벌에 머리를 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중 숨졌다. 같은 달 16일에도 말벌 집을 제거하던 B(57)씨가 손가락을 벌에 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목숨을 잃었다.
오는 9월 말 추석을 맞아 벌초객과 성묘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매년 추석 직전인 8∼9월에만 ‘벌쏘임’ 환자의 절반가량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전국에서 말벌 등에 쏘여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2년 1만2015명, 2013년 9837명, 지난해 1만4280명으로 최근 3년간 3만6132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5536명), 강원(5084명), 경남(4751명), 전남(4203명), 경북(3357명) 등의 순으로 벌쏘임이 많았다.
특히 3년간 전체 환자의 47.3%(1만7111명)가 추석 전인 8∼9월에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벌초 작업 시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심평원 관계자는 “벌의 활동이 여름철에 가장 왕성한데다 추석 전 약 1개월간 벌초에 나서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벌쏘임 사고도 급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만 보면 벌쏘임 환자 중 남성은 9504명(66.5%)으로 여성(4776명)보다 2배 정도 많았는데, 이 역시 남성이 주로 야외에서 벌초 등을 담당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벌에 쏘이면 가려움과 통증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난다. 하지만 심한 경우 앞선 사례처럼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심평원 관계자는 “긴 막대기를 이용해 사전에 벌집의 위치를 확인하고, 벌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 청량음료 같은 단 음식을 주위에 두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또 벌초를 할 땐 장갑을 반드시 착용하고 옷이 헐렁하면 벌이 몸속으로 들어오기 쉽기 때문에 몸에 딱 맞는 긴팔을 입는 게 좋다. 벌이 선호하는 밝은 색보단 어두운 색 옷을 입는 게 낫고, 향수나 스프레이 등은 삼가는 게 좋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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