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겨드랑이와 목젖 간질이며 포옹하고 "까꿍"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일 겨드랑이와 목젖을 간질이며 포옹했다. 또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양손을 맞잡고 “까꿍”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문 대표는 김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극우적·수구적”이라고 비판했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 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에 참석한 김 대표와 문 대표는 나란히 앞뒤로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행사가 시작되자 문 대표는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김 대표의 어깨를 주물렀다. 양 대표는 사회자가 뒷사람이 앞 사람 귀에 대고 ‘참 젊어 보이시네요’ ‘참 예쁘십니다’라고 말하게 시키자 “하하하”하며 웃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뒷사람이 앞 사람을 간질이라는 사회자의 진행에 문 대표가 김 대표의 겨드랑이를 간질였고, 김 대표는 두 손을 모으고 간지러워했다. 이어 반대로 돌아 김 대표가 문 대표의 어깨를 주물렀고, 목젖을 간질이라는 사회자의 말에 김 대표가 문 대표의 목젖을 만졌다.
사회자는 앞뒤 사람을 마주 손잡고 “영혼이 맑은 분은 눈이 맑다. 앞사람 보고 눈이 맑으면 윙크 한번 해 주세요”라는 사회자의 말에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서로 윙크를 했다. 또 사회자가 “‘가정어린이집’ 하면 앞사람 얼굴보고 ‘까꿍’ 해주세요”라고 하자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서로 “까꿍”이라고 말한 뒤 포옹했다.
김 대표와 문 대표는 경남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다. 문 대표는 지난 26일 김 대표의 차녀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문 대표는 김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여러 대목에서 아주 극우적이고 수구적인 인식을 보여줬다”며 “특히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가 아주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재산분할 갈등’ 전처 살해한 남성 구속... “도주 우려”
- 5월 4일 임시공휴일 되면 황금연휴? 청와대 “사실 무근”
- “골든타임 놓쳐” 영종도서 쓰러진 60대 女 숨져
- 金총리, 인니 대통령 만나 “AI 등 협력 확대하자”
- 靑 “나프타 충분…종량제 봉투 구매 제한 없다”
- 김영선 “오세훈, 이기는 여론조사 나오면 된다고 했다” 吳측 “명태균과 진술 맞춘 것 아니냐
- 필로폰 투약 후 무면허 운전에 경찰 폭행…50대 男 구속
- 시끄럽게 한다고... 장모 때려죽인 사위
- 정부 “日 후쿠시마 오염수 19차 방류 2일 시작”
- 인교진 “도박 중독 친구 재워줬더니 내 돈·차 싹 다 훔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