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문재인, 겨드랑이와 목젖 간질이며 포옹하고 "까꿍"

손덕호 기자 2015. 9. 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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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2일 겨드랑이와 목젖을 간질이며 포옹했다. 또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양손을 맞잡고 “까꿍”이라고 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문 대표는 김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연설에 대해 “극우적·수구적”이라고 비판했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 가정어린이집 보육인 대회에 참석한 김 대표와 문 대표는 나란히 앞뒤로 앉아 행사를 지켜봤다. 행사가 시작되자 문 대표는 사회자의 진행에 맞춰 김 대표의 어깨를 주물렀다. 양 대표는 사회자가 뒷사람이 앞 사람 귀에 대고 ‘참 젊어 보이시네요’ ‘참 예쁘십니다’라고 말하게 시키자 “하하하”하며 웃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뒷사람이 앞 사람을 간질이라는 사회자의 진행에 문 대표가 김 대표의 겨드랑이를 간질였고, 김 대표는 두 손을 모으고 간지러워했다. 이어 반대로 돌아 김 대표가 문 대표의 어깨를 주물렀고, 목젖을 간질이라는 사회자의 말에 김 대표가 문 대표의 목젖을 만졌다.

사회자는 앞뒤 사람을 마주 손잡고 “영혼이 맑은 분은 눈이 맑다. 앞사람 보고 눈이 맑으면 윙크 한번 해 주세요”라는 사회자의 말에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서로 윙크를 했다. 또 사회자가 “‘가정어린이집’ 하면 앞사람 얼굴보고 ‘까꿍’ 해주세요”라고 하자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서로 “까꿍”이라고 말한 뒤 포옹했다.

김 대표와 문 대표는 경남중학교 1년 선후배 사이다. 문 대표는 지난 26일 김 대표의 차녀 결혼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문 대표는 김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여러 대목에서 아주 극우적이고 수구적인 인식을 보여줬다”며 “특히 노동조합에 대한 적대적인 태도가 아주 우려스럽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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