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U23대표팀, 이집트 꺾고 첫 승 신고
〔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한국남자U23대표팀이 2015 세계남자U23선수권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29일 자정(한국 시간) 두바이에서 개최된 예선 4차전 이집트와의 경기에서 한국은 세트스코어 3-1(25-20 25-18 19-25 25-22)로 승리했다.
1세트 시작과 동시에 상대범실과 정지석의 블로킹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하승우, 손태훈의 연속 블로킹이 터지면서 1세트 승기를 잡았다. 점수는 순식간에 11-3 까지 벌어졌고 이후 속공, 시간차 등 여러 플레이를 보여주며 1세트 승기를 잡았다. 김인혁의 공격이 가로막히며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김성민의 C퀵으로 25-20 으로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초반 한국은 범실과 이집트 20번 선수의 오픈공격이 터지며 0-4까지 끌려갔다. 하지만 상대범실과 김성민의 백어택이 터지며 순식간에 8-8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정지석의 C퀵, 김성민의 시간차가 성공하면서 점수차를 벌려 나갔고 2세트도 25-18 로 가져왔다.
3세트 이집트는 속공플레이로 한국을 흔들어놨고 끈질긴 수비를 보여주며 한국을 괴롭혔다. 김인혁과 김성민의 공격이 연속해서 막히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결국 3세트 19-25로 패했다.
4세트 한국도 속공으로 반격하며 초반 리드를 잡았고 김인혁의 서브에이스까지 터지며 이집트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하지만 이후 한국은 팀범실으로 점수를 주고 이집트 20번 선수의 백어택까지 터지며 점수는 좁혀졌다. 한국은 23-22 상황에서 정지석의 C퀵에 이은 블로킹득점까지 터지며 정지석의 연속 득점으로 25-22 경기를 마무리했다.
1승3패를 기록하는 한국은 30일 저녁 7시(현지) 아랍에미리트와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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