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이미지 무단도용에 화났다.."법적 조치 중"

박설이 2015. 8. 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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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설이 기자] 월드스타 청룽(성룡)이 자신의 얼굴을 무단도용한 업체들에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다.

청룽은 25일 자신의 웨이보(중국 SNS)에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는 "최근 온라인 상에서 권리를 침해하는 걸 많이 봤다고 친구들한테 들었다. 많은 업체들이 내 이미지를 도용해 광고를 한다는 것이다"며 "그 가운데 산자이(짝퉁)은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지경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청룽은 "회사에서는 웨이보 글로 사기를 치지 말라고 경고를 하라고 건의했지만, 그런 사람들을 '광고해 주지' 않기 위해 여기에서 폭로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회사에서 이미 변호사를 통해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리며 "여러분이 계속 나를 도와 감시해주길 바란다"고 팬들에게 호소했다.

한편 청룽은 최근 네팔 지진 피해 지역 인근인 티베트와 네팔 접경지역을 방문해 재해민들에게 구호물품을 나누어주는 등 선행에 나섰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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