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자백했다" 워터파크 몰카 용의자 검거

박상은 기자 입력 2015. 8. 26. 00:59 수정 2015. 8. 2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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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워터파크 여자 샤워실에서 몰래카메라를 촬영해 유포한 용의자가 검거됐다.

YTN은 26일 최근 논란을 일으킨 워터파크 몰카를 촬영한 용의자 A씨가 전날 오후 8시쯤 전남 곡성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용의자 A씨는 동영상에 찍힌 거울 속 인물이 자신의 딸인 것을 안 아버지의 자백으로 붙잡혔다.

서울에 살다 4년 만에 고향집에 방문했던 A씨는 친척들에게 돈을 빌린 문제로 아버지와 크게 다퉜다. 이 과정에서 아버지에게 뺨을 맞자 홧김에 경찰에 신고했고, 아버지는 출동한 경찰에게 딸의 범행을 알렸다.

앞서 경찰은 유포된 몰카 영상에서 거울에 비친 여성을 용의자로 지목해 수사 중이었다. A씨의 아버지는 동영상을 본 친척들의 제보로 거울 속 여성이 자신의 딸이라는 걸 알고 있었다.

A씨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유명 워터파크 샤워실에서 불특정 다수의 여성들이 씻고 있는 장면을 촬영해 해외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촬영했더라도 유포는 다른 인물이 했을 수 있다고 보고 A씨를 추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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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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