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전반기 가계빚 168조 늘었다

권세욱 기자 2015. 8. 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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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계빚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113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박근혜 정부에서는 전반기에만 170조원 가까이 늘었습니다.

역대 정권과 비교했을 때 최대 증가폭입니다.

권세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 첫해인 재작년 말,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국민들이 소비할 수 있는 여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가장 큰 제약요건인 가계부채를 구조적으로 개선해야 (합니다.)]

하지만 가계부채는 꾸준히 늘어 사상 최대인 1131조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정부 출범 후 늘어난 가계부채만 해도 168조원에 달합니다.

이명박 정부 임기 전반기 증가한 123조원, 노무현 정부 전반기 증가한 53조원보다 휠씬 많습니다.

경기 부양책으로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한 것이 주요인으로 꼽힙니다.

[강경훈 / 동국대 경영학부 교수 : (최경환 경제팀이 들어선 후)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부동산 규제, 특히LTV·DTI 규제를 많이 완화하는 과정에서 가계부채가 늘어난 측면이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 회복이 더뎌지면서 이른바 '생계형 대출'이 증가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집권 하반기를 맞은 박근혜 정부에게 가계부채가 최대 위험요인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SBSCNBC 권세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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