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 브록 레스너, 상대 배려 안해"

뉴스엔 2015. 8.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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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종효 기자]

브록 레스너가 WWE에서 실전과 같은 과격한 경기를 한다는 불만이 제기됐다.

프로레슬링 전문 매체 프로레슬링 뉴스레터( http://wrestlingpaper.com)는 WWE 명예의 전당 헌액자 '핵소' 짐 더간이 브록 레스너의 경기 방식에 대해 비판을 했다고 밝혔다.

짐 더간은 최근 라스트 라운드 팟캐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브록 레스너와 스타이너 브라더스(릭 스타이너, 스캇 스타이너)가 링 위에서 '안전하지 않은' 경기를 구사하는 대표적인 선수들"이라고 지적했다.

짐 더간은 오는 8월 23일(이하 현지시간) WWE 섬머슬램에서 브록 레스너와 언더테이커가 재대결을 벌인다는 사실을 언급하며 "언더테이커가 나이에 비해 화려한 기술을 많이 구사하지만 섬머슬램에서 맞붙을 상대인 브록 레스너는 파트너를 배려하지 않으므로 위험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짐 더간은 "상대를 배려할 줄 아는 선수에게 몸을 맡기는 것이 중요하지만 브록 레스너는 그저 사람들을 내던지기만 할 뿐 안전에는 관심이 없다"고 비판했다.

실제 브록 레스너는 현재 WWE 로스터 중 가장 과격한 경기 방식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브록 레스너는 UFC에서 WWE로 돌아온 뒤 경기 방식이 거의 실전을 방불케할 정도로 변했다. 최근 브록 레스너의 경기는 몇 종류의 수플렉스, 그리고 실제 펀치를 연상케하는 해머링 구타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짐 더간이 "사람들을 내던지기만 할 뿐"이라는 비판은 브록 레스너 경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수플렉스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큰 부분에서 합이 맞춰져 있다 하더라도 단 한 순간 실수로 큰 부상을 당하게 되는 프로레슬링에서 브록 레스너의 과격한 경기 방식은 그를 상대하는 모든 선수들에게 큰 부담을 준다. 브록 레스너와의 경기에서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은 상대들은 하나같이 브록 레스너가 경기에서 좀 더 상대를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는 불만을 토로해왔다.

WWE에서 오랜 시간 베테랑으로 활약했으며 실제로도 터프한 경기를 운영해왔던 하드코어 할리 역시 부상으로 시달렸고 언더테이커는 지난해 레슬매니아에서 뇌진탕에 가까운 부상을 당한 뒤 1년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최근만 해도 브록 레스너는 링 위에서 아나운서 마이클 콜에게 피니셔 F5를 날렸고 마이클 콜은 실제 부상을 당했다. 또 지난 6월 복귀 후 J&J 서큐리티 멤버이자 훌륭한 전(前) 레슬러은 제이미 노블을 링 밖 배리케이드에 내던지는 과정에서 그에게 부상을 입혔다. 제이미 노블은 산소 공급을 받는 등 응급치료를 거친 뒤 구급차로 인근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제이미 노블은 갈비뼈 3개가 부러졌으며 처음에는 숨을 쉴 수가 없었다고 고백했다.

브록 레스너는 기본적으로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는 데다 프로레슬링에서 '괴물'이라는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 그 특유의 과격한 경기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자주 부상이 일어나기도 하고 이는 많은 상대 선수들을 경기 전 단단히 긴장케 한다.

이미 브록 레스너와 경기를 하면서 '더 락' 드웨인 존슨, 존 시나 등 쟁쟁한 선수들도 부상에 시달렸었고 언더테이커 역시 브록 레스너와 지난해 레슬매니아 30에서 경기를 한 뒤 부상 후유증으로 한참을 고생했다. 언더테이커는 당시 '하트 브레이크 키드' 숀 마이클스에게 문자를 보내 "마치 버스에 치인 것 같다"고 상태를 전해 브록 레스너의 무시무시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브록 레스너가 WWE에 복귀할 때 그의 트레이닝을 도운 커티스 액슬은 브록 레스너가 연습 당시에도 자신에게 최대한 공격적으로 공격해달라는 주문을 했으며 링 위에서 격렬한 움직임으로 임했다고 털어놨다. 커티스 액슬은 훗날 "우리 둘의 훈련이 또 이뤄지리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혀를 내둘렀다.

과거 트리플 H가 "프로레슬링을 준비하는 일은 교통사고를 당할 준비를 하는 것과 같다"고 말하며 "브록 레스너와 경기를 가질 준비를 하는 것은 버스에 한 번 치였다가 후진까지 당하는 것을 준비하는 것과 같다"는 비유를 한 것은 결코 농담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팬들은 이런 '무식한' 브록 레스너의 경기 방식을 좋아한다. 호쾌하기 때문이다. 또 승패가 정해져 있고 큰 부분에서 합이 맞춰져 있는 프로레슬링에서 종합격투기를 보는 듯한 묘한 쾌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점 역시 브록 레스너의 경기 방식에 팬들이 환호하는 이유다. 브록 레스너가 괴력으로 상대를 링 위에 집어던진 뒤 내뱉은 '수플렉스 시티'는 티셔츠가 발매된 것 뿐 아니라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했다.

하지만 WWE에선 이미 순간의 실수나 합이 맞지 않아 끔찍한 결과가 초래된 일이 몇 차례 있었다. 브록 레스너가 불미스러운 링 위 사고의 가해자가 되는 것은 팬들도 원치 않는다.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전 무엇보다 가장 우선시돼야 하는 사항은 바로 '안전'이다. (사진=ⓒWWE.com)

김종효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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