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100엔 속 100원 끼워넣기..한국 관광객 눈살

1. 100엔 속 100원…한국 관광객 눈살

최근 일본에서 100엔 동전 사이에 모양이 비슷한 우리나라의 100원짜리 동전을 끼워넣는 식으로 눈속임을 하는 사례가 있다며 한 일본인이 트위터에 관련 사진을 올렸습니다. 100엔은 우리 돈 약 930원 정도로, SNS상에서 일본인들은 "시간이 걸려도 일일이 동전을 확인해야 한다"며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수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 온라인 마약 거래…2배 이상 급증

지난해 인터넷과 SNS를 이용해 적발된 마약류가 28.64kg으로 2013년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검찰은 유학생과 외국인 학원강사 등이 비밀이 보장되는 인터넷 암시장을 통해 마약류를 거래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3. 미 폐광서 오염수…노랗게 변한 강

미국 콜로라도 주의 한 폐광에서 흘러나온 오염수 천백만 리터가 인근 강으로 유출됐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강은 온통 겨자색으로 변했습니다. 오염수는 160km 떨어진 지점까지 번지고 있는데요, 미국 환경보호청이 폐수를 빼내는 과정에 측정을 잘못해 오염수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온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위안부 피해자 '고통의 기억' 그림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그림 전시회가 오늘(10일)부터 토요일까지 국회에서 열립니다. 이번 전시에선, 피해자들이 당시의 고통을 기억하며 그려낸 그림 100여 점을 선보입니다. 이 그림들은 지난해 국가지정기록물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