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TV]'여왕의꽃' 김성령 비정한 모성, 버린 딸 파혼에 제 발등 찍었다

뉴스엔 2015. 8. 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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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령의 비정한 모성이 '여왕의꽃' 43회에서 결국 제 발등을 찍고 추락을 앞당겼다.

8월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 43회(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 레나정(김성령 분)은 딸 강이솔(이성경 분)이 박재준(윤박 분)과 파혼한 진짜 이유를 알고 해외출국을 종용했다.

레나정은 최혜진(장영남 분)의 협박에 따라 딸 강이솔과 박재준을 파혼시켜야 하는 처지에서 강이솔이 먼저 파혼을 선언하자 내심 안도했다. 실상 강이솔은 레나정이 제 생모라는 사실을 알고 레나정을 위한 파혼을 결심한 것.

그런 속사정을 모두 알고 있는 강이솔 계모 구양순(송옥숙 분)은 레나정을 찾아가 "이솔이가 그런다. 저는 괜찮으니까 불쌍하게 산 생모 지켜주고 싶다고. 그런데 내가 안 괜찮다. 걔만 쳐다보면 억장이 무너진다"며 생모로서 강이솔을 따뜻하게 대해 줄 것을 부탁했다.

하지만 강이솔이 모든 진실을 알았음을 알고 된 레나정은 뜨거운 눈물을 흘리면서도 더욱 비정한 모습을 보였다. 레나정은 "죄 많은 어미에게 태어난 것도 죄라면 죄다. 내가 내 가정 깨고 결혼이라도 시켜야 하냐. 그럼 걔가 행복할 것 같냐"고 오히려 큰 소리쳤다.

뒤이어 레나정은 강이솔에게 "내가 생모라서 내 행복을 위해서 파혼한 거였냐. 그럼 날 위해 떠나라. 그냥 가라는 것 아니다. 공부하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학비를 대주겠다"며 해외출국을 종용했다.

레나정은 강이솔과 가까워질수록 두 사람의 관계가 만천하에 드러날 확률이 높아지리라 여겨 강이솔을 출국시키려 혈안이 된 것. 허나 그 모습을 바로 시모 마희라(김미숙 분)가 목격하며 레나정과 강이솔의 모녀관계가 들통 났다.

전처소생 장남 박민준(이종혁 분)을 늘 경계하며 박민준의 든든한 날개가 돼주는 레나정을 해칠 기회만 엿보고 있던 마희라는 드디어 며느리의 약점을 손에 넣고 그동안 거짓말을 일삼아 온 레나정에게 분노가 폭발했다.

제 가정과 행복을 지키겠다는 이기적인 이유로 딸 강이솔의 희생을 무시하려 한 레나정이 오히려 그 비정함 때문에 마희라에게 덜미를 잡혔다. 마희라가 며느리 레나정의 과거에 대해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며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김성령)와 그가 버린 딸(이성경)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MBC 주말드라마 '여왕의꽃' 43회 김성령 이성경 김미숙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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