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M출동] 몰카·폭음으로 지친 피서.. 여름 해수욕장 추태 천태만상

전재홍 bobo@mbc.co.kr 입력 2015. 8. 1. 20:23 수정 2015. 8. 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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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그런데 피서지에 가면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추태들이 항상 있죠.

몰카도 기승을 부리고요.

쓰레기도 한가득입니다.

전재홍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시원하게 뻗은 백사장, 여전히 국내 최고의 피서지로 꼽히는 부산 해운대엔 연일 6, 70만 명의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조혜민,정숙원/분당]
"재미있다고… 밤이 기대돼요"

[정민관/대구]
"재미있게 놀고, 술 마시고 애들하고 추억 만들려고…."

그러나 들뜬 분위기를 노린 범죄들은 올해도 여전합니다.

비키니 입은 여성들만 계속 촬영하다 경찰에 붙잡힌 한 남성의 휴대전화입니다.

가슴과 엉덩이를 비롯해 여성의 특정 부위만 찍은 사진이 수두룩합니다.

올여름 해운대서만 3명째 몰카 범이 붙잡혔지만 걸리지 않는 경우는 훨씬 많을 걸로 추정됩니다.

가족 단위의 피서객들이 자리를 뜨는 밤이면, 백사장은 곳곳에서 술판이 벌어지고 즉석 만남의 장으로 변합니다.

"두 분이서 어디서 오셨어요? (서울이요) 둘이서 왔는데 한 잔 하실까요?"

이런 즉석만남은 그러나 일부 성추행과 성폭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찰]
"술에 취해가지고 정신 못 차리고 다음날 일어나가지고 (신고)하거나, 친구가 신고하거나…."

취기가 오른 10대들은 소리를 지르며 입수가 금지된 밤 바다에 뛰어들고, 백사장 내 흡연은 예삿일입니다.

"담배 꺼주세요! 꽁초 주우세요"

여기저기 나뒹구는 빈 술병을 비롯해 하룻밤 해운대에서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는 평균 8톤.

날마다 청소 인원 170명이 동원됩니다.

MBC뉴스 전재홍입니다.

(전재홍 bobo@mbc.co.kr)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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