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카범 잡고 보니 동료 여교사도 촬영한 '선생님'

입력 2015. 7. 29.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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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몰래 촬영한 20대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그런데, 잡고보니 초등학교 교사였는 데, 동료 여교사 치마 속도 수차례 찍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역.

한 남성이 에스컬레이터 주변에서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성의 은밀한 부위를 촬영하다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이 남성은 의정부의 한 초등학교 기간제교사인 27살 한 모 씨.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한 씨는 이번이 첫 범행이 아니었습니다. 한 씨의 휴대전화에서 동료 여교사의 치마 속을 찍은 동영상 4건이 추가로 발견된 겁니다."

▶ 인터뷰 : 경찰관계자
- "휴대전화 안에 있는 영상을 보니까 21일부터 찍힌 게 있더라고요. 내용을 보니까 교실 안에서 동료 여교사를 촬영한 게 있어서…."

학교 측은 전혀 이런 사실을 알지 못했고, 한 씨가 갑작스레 사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학교 관계자
- "선생님이 오늘부로 사표를 내겠다고 전화가 왔더라고요. 무슨 일이냐고 그랬더니 말은 안 하고 집안일이라고 얘기를 하더라고요. 기간제(교사)니까. 자신이 원하면 안 하는 거니까…."

한 씨는 경찰조사에서 호기심에 한 행동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정훈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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