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가로 "오랫동안 승리 기다렸다.. 팀 승리 일조하고파"

대구 2015. 7. 28.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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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대구=김동영 기자]

8회 1사까지 1실점으로 막고 승리를 따낸 알프레도 피가로.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외인 에이스' 알프레도 피가로가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12승을 바라보게 됐다.

피가로는 2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8회 1사 1,2루 위기에서 내려왔지만, 안지만이 잘 막아내며 피가로의 승리 요건을 지켜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11승 4패, 평균자책점 3.29로 '외국인 에이스'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7월 들어서는 불운에 시달렸다. 7월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하고도 승리는커녕 1패만을 기록중이었다. 지난 등판에서는 헤드샷 퇴장까지 당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최고 153km까지 나온 강속구에 슬라이더-커브-체인지업을 섞으며 NC 타선을 봉쇄하는데 성공했다. 더불어 타선이 역전을 만들어내며 승리까지 따낼 수 있었다. 이제 두산 유희관과 함께 12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한 셈이다.

경기 후 피가로는 "오랫동안 승리를 기다렸다. 더욱이 중요한 경기에서 이기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 굉장히 덥고 습해서 경기 중간 중간에 컨디션 관리하느라 신경을 많이 썼다. 오늘 승리를 계기로 남은 시즌 동안에도 내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이 승리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대구=김동영 기자 raining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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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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