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체, "中 '극한도전'은 MBC '무한도전'의 짝퉁" 대대적 보도

입력 2015. 7. 17. 19:17 수정 2015. 7. 1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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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MBC '무한도전'이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에 판권을 넘기지 않았음에도 상하이 동방위성이 짝퉁 프로그램 '극한도전'을 제작해 중국에 방송하고 있다는 강도 높은 지적이 중국 매체들에 대대적으로 보도됐다.

중국 대표적 포털 시나닷컴을 비롯해, 텅쉰 닷컴, 환구망, 중국일보 등 다수 현지 매체는 17일 "중국 상하이 동방위성이 최근 중국에 방송하고 있는 '극한도전'은 한국 MBC의 '무한도전'을 그대로 베낀 짝퉁으로 강력 비난받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를 대대적으로 전하고 "'극한도전'은 '무한도전' 콘텐트를 제작 순서 대로 임의적으로 짜집기로 편집하여 제작된 것이며 '무한도전'의 기획 의도와 구성 내용, 그리고 심지어 카메라 앵글과 자막까지 거의 복사 수준으로 베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여실히 비판했다.

앞서 한국의 MBC 측은 "지금까지 방송된 '극한도전' 내용을 보면 '무한도전'에서 선보인 '나 잡아봐라'(169회), '돈 가방을 갖고 튀어라'(110회), '극한알바'(406회), '여드름 브레이크'(158회) 등 내용을 모두 짜깁기를 한 것으로 판명된다"고 지적했으며 "상하이 동방위성 측이 이러한 도를 넘는 베끼기를 멈추어줄 것"을 요구한 바 있다.

상하이 동방위성의 '극한도전'은 지난 6월 14일부터 중국 내에서 매주 일요일 저녁 9시 5분에 1시간 30분 분량으로 방영되고 있으며 지난 12일까지 모두 5회가 방영됐다. 현재 중국에서 인기와 시청률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MBC 측의 항의는 시나닷컴 등 중국 현지 매체들에 보도된 뒤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상당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상당수의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 보도를 접한 뒤 비로소 '극한도전'이 MBC로부터 정식 판권 구매를 하지 않고 만들어진 짝퉁이라는 점을 극명히 알게 되었다고 중국 인터넷에서 토로하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중국에서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1)에 이미 정식으로 판권 수출이 이뤄진 상태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0월 25일부터 중국 전국 범위 내에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중국 현지의 간판 방송사 CCTV 역시 MBC와 마찬가지로 상하이 동방위성의 '극한도전' 짝퉁 방영에 따라 마찬가지로 극심한 방송 피해를 고스란히 입고 있는 중이다.

[무한도전 멤버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NO.1 뉴미디어 실시간 뉴스 마이데일리( www.mydaily.co.kr) 저작권자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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