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지바고' 오마 샤리프의 아들 "아버지는 옛날 일을 떠올리는 것을 힘겨워하고 있다"
여창용 2015. 7. 11. 02:55

[사진 = 인터넷커뮤니티]
영화 '닥터 지바고' '아라비아의 로렌스'로 유명한 이집트 출신 배우 오마 샤리프가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오마 샤리프의 외아들 타렉 샤리프도 스페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부친이 치매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타렉은 "아버지는 현재 자신이 유명 배우라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옛날 일을 떠올리는 것을 힘겨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월 전처 파텐 하마마의 부음 소식을 들은 며칠 뒤 그녀의 안부를 묻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샤리프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소문은 떠돌았으나 그의 가족이 치매를 인정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오마 샤리프는 이집트에서 활동하던 중 1962년 거장 데이비드 린 감독이 연출한 대서사극 '아라비아의 로렌스'에 출연해 세계적인 배우로 발돋움했다.
이슈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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