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1순위 삼성 구자욱 '주루센스도 굿'

김도환 2015. 7. 4.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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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구자욱이 상대 투수의 혼을 빼놓는 눈부신 플레이로 신인왕 후보다운 활약을 펼쳤습니다.

김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첫 타석부터 구자욱의 발이 빛났습니다.

엘지 내야는 1루에 송구도 못하고 출루를 허용했습니다.

후속타자의 투수 땅볼 때도 동료를 위해 시간을 끌어주는 주루센스까지 선보였습니다.

곧바로 박석민의 3점 홈런이 터졌고 이후에도 엘지 선발 소사는 구자욱 한 명을 막지 못해 스스로 무너졌습니다.

볼넷에 이어 몸에 맞는 볼까지 새내기답지 않은 침착함으로 3타석 모두 출루해 상대를 흔들었습니다.

평정심을 잃은 소사는 가짜 견제 동작을 금지하는 바뀐 규정까지 착각하며 보크를 범해 4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7실점하고 내려갔습니다.

난입한 관중이 홈슬라이딩을 하는 해프닝속에 삼성이 엘지전 7연승을 달렸습니다.

롯데는 외국인 선수 아두치의 강력한 홈송구로 분위기를 바꿔 SK에 설욕을 앞두고 있습니다.

포수의 블로킹에 막혀 SK는 득점의 기회가 날아갔습니다.

기아 에이스 양현종은 케이티전에서 홈런 2개를 맞고 2회도 못 채우고 내려가는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했습니다.

김성근 감독 부임 이후 최고 인기구단으로 급부상한 대전구장은 시즌 13번째 매진 사례를 이뤘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김도환기자 (kido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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