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또 메르스 감염..환자수 184명
2015. 7. 2. 22:37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 증상이 발견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184번째 메르스 환자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일 184번(24·여) 환자의 검체를 국립보건연구원에서 분석한 결과,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다. 메르스 격리 병동 진료에 참여한 이 환자는 이날 오전 병원 자체 발열 검사에서 증상이 발견됐고, 병원에서 시행한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이 환자가 1차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최근 닷새 동안 메르스 환자 발생이 없던 삼성서울병원은 이날 하루 동안 간호사 2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184명의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89명이 삼성서울병원에서 발생했다. 이 중 이 병원의 의료진은 총 14명이다.
junmk@yna.co.kr
- ☞ "교내 따돌림에 딸 투신·학교 은폐"…부모 진정서
- ☞ "프로야구 선수 아내가 절도" 협박하고 글올린 30대 덜미
- ☞ 8주간 화장실 안 간 영국 소녀 심장마비사
- ☞ "김무성 물러가" 외친 10대에 뺨세례…與 부대변인 조사
- ☞ 커피믹스 크기 박스에 3천만원 담아 이완구에 전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인천공항서 승객에 플래시…변우석 '과잉 경호' 2명 송치 | 연합뉴스
- "왜 집값 1억 다 안 보태줘"…어머니 살해 시도 40대 실형 | 연합뉴스
- "집 밖 나가서 담배 피워요"에 흉기 들고 옆집 담벼락 넘은 20대 | 연합뉴스
- 대전교도소 내 폭행사건…수감자 내장 파열로 대학병원 이송 | 연합뉴스
- "바가지 들고 휴일새벽 집합" 논산시 젓갈축제장 직원 동원 논란 | 연합뉴스
- '집 강제경매 비관' 아파트서 가스 배관 자른 60대 검거 | 연합뉴스
- 창녕 부곡온천 숙박시설 여탕서 불…손님·투숙객 60여명 대피 | 연합뉴스
- 대전조차장서 신호실수로 큰사고 날뻔…코레일직원 4명 직위해제 | 연합뉴스
- 우크라 동부 격전지에 인공기 펄럭…친러 SNS에 사진 올라와 | 연합뉴스
- 하와이 바다에 빠졌다 12시간만에 구조 10대 "희망 잃지 않았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