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STX조선해양㈜서 3000t급 함정 2척 진수
홍정명 2015. 6. 30. 15:30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30일 오전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에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홍익태) 주관으로 3000t급 경비함정 2척 진수식이 열렸다.
STX조선해양㈜에 따르면 이날 진수한 2척은 해양경찰의 최신예 3000t급 대형 경비함 '태평양 3013호, 3015호'로, STX조선해양이 1135억원에 수주해 2012년 8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건조해 납품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날 진수한 2척은 동급 경비함정과 최대속력 등 제원은 같지만 고속단정 4척(길이 10m 2척, 8m 2척)을 탑재해 얕은 수심에도 신속히 접근하고 제자리에서도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점이 다르다.
또한 유류 절감을 위해 동력원은 디젤엔진과 전기모터를 이용하는 원리를 활용한 하이브리드형 추진체계를 새롭게 적용했다.
태평양 3013호, 3015호는 지난 2011년 12월 서해상에서 중국어선 불법조업을 단속하다가 저항하던 중국 선원에 의해 순직한 고(故) 이청호 경사를 기리기 위해 연말께 서해에 배치된다.
해경안전본부 관계자는 "앞으로 약 5개월 동안 선체 내부공사와 해상 시험 운전을 마치면 올해 말께 준공과 취역훈련을 거쳐 바로 서해 해상치안 활동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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