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이 정도일 줄이야..신 위의 신 '페이커' 이상혁의 활약상

2015. 6. 27.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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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 이상혁이 다른 선수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슈퍼 플레이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이상혁(SK텔레콤)은 27일,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스베누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24회차 2경기에 나서 진에어를 상대로 놀라운 활약을 펼쳤다. SK텔레콤은 이상혁의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따내며 9전 전승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1세트에서 빅토르를 선택한 이상혁은 라인전 단계에서 ‘갱맘’ 이창석의 카시오페아를 압도하면서주도권을 잡았다. CS에서 앞선 이상혁의 빅토르는 교전이 벌어지자 소환사 주문을 아끼며 킬을 가져가 수월하게 성장했다.

이상혁은 진에어의 전력이 다른 라인에 집중된 틈을 노려 바텀 1차와 미드 2차 포탑을 파괴하는 성과를 올렸다. 덕분에 SK텔레콤은 교전에서 손해를 봤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큰 이득을 취할 수 있었다.

이상혁은 레벨링과 아이템 상황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강력한 딜을 자랑했다. 온게임넷 ‘클템’ 이현우와 김동준 해설위원은 “페이커 혼자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혼자 힘으로 해낸 것들이 많다”며 감탄했다.

진에어가 2세트에서 빅토르를 금지하자 이상혁이 선택한 카드는 라이즈였다. 이상혁은 퍼스트 블러드에 기여한 후, 탑 다이브에서 총 3킬을 가져가 성장했다. 이후 무리하게 킬을 노리다 끊기기도 했지만, 마지막 한타 때 트리플킬 맹활약으로 SK텔레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민숙 기자 minimax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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