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도 높은 '횡성복분자' 본격 수확..수확시기 앞당겨져
권혜민 2015. 6. 25. 15:34
(횡성=뉴스1) 권혜민 기자 = 횡성군은 '횡성복분자' 수확이 본격화 됐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는 봄철 고온현상으로 인해 수확시기가 예년 보다 3~4일 빨라졌다.
횡성복분자는 2000년부터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210여개 농가에서 재배하고 있다.
군은 가뭄이 장기화 됨에도 불구하고 농가의 관수작업 덕분에 예년과 같은 수확량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올해는 장마가 늦어지면서 당도가 높은 고품질 복분자 수확도 가능하다.
횡성복분자 가격은 경제성장 둔화, 메르스 영향 등으로 전국적으로 소폭 하락함에 따라 1kg 당 1만원으로 책정됐다.
군 관계자는 "복분자연구회와 함께 농가의 안정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동횡성, 공근, 안흥농협과 수매계약을 체결하겠다"고 말했다.
hoyan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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