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기제거제의 원리, 물 먹는 '염화칼슘' 덕분..만지면 큰일나요

하수영 2015. 6. 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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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수분 흡수력으로 인해 제습제의 원료가 되는 염화칼슘 (출처: 네이버)

24일부터 제주도와 전남 지방을 시작으로 장마가 시작됐다. 아직은 장마 영향권이 아닌 내륙지방도 30도 안팎의 무더위와 함께 습도 또한 높게 유지돼 한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실내에서 사용하는 습기제거제가 화제가 되고 있다. 습도만 조금 낮게 유지해도 훨씬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습기제거제는 어떤 원리로 습기를 제거할까. 바로 '염화칼슘' 덕분이다.

염화칼슘의 가장 큰 특징은 녹을 때 발열반응을 하며 수화, 즉 물을 흡수한다는 것이다. 이를 '조해성'이라고 하는데, 이 조해성 덕분에 염화칼슘이 제습제의 원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염화칼슘을 구매해 제습제를 만들 수도 있다.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버리지 않고 보관해둔 시중에 판매되는 제습제의 물통과 물을 거르는 거치대를 준비한다. 그리고 그 통에 염화칼슘을 적당량 넣어주고 부직포로 물통을 덮어준다. 마지막으로 물통의 뚜껑을 덮어주면 완성된다.

하지만 염화칼슘을 직접 다룰 때는 반드시 비닐장갑을 껴야 한다. 염화칼슘은 흡수성이 강한 물질이라 맨손으로 염화칼슘을 다루면 손이 지나치게 건조해져서 푸석푸석한 느낌마저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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