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학창시절 별명 터미네이터, T-1000처럼 보이려 노력"
[스타뉴스 김소연 기자]
배우 이병헌/사진=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인터뷰 영상 캡처 |
배우 이병헌이 '터미네이터'와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며 이번 시리즈 촬영을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측은 최근 유튜브를 통해 주요 배우들과 감독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병헌은 능숙한 영어로 '터미네이터'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면서 T-1000 역할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병헌은 "제가 고등학생일 때 친구들이 저에게 '터미네이터'라는 별명을 지어줬다"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닮았고, 힘도 세다면서 그렇게 불렀다"고 말했다.
때문에 더욱 T-1000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강조했다. 이병헌은 "'터미네이터2'를 반복해서 봤다"며 "단순히 액션을 선보이는 것 뿐 아니라 모든 움직임이 T-1000처럼 보이려 연출자인 앨런 테일러와 지속적으로 상의했다"고 말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에 대해선 "2010년 내한 당시 처음 만났다"며 "당시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자격으로 한국으로 방문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다. 그때에도 고등학교 때 별명이 '터미네이터'였다고 소개하면서 얘기를 했는데 즐거웠다"고 추억했다.
이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카리스마가 대단한 배우"라며 "30년이나 흘렀지만 깊은 인상을 남길 만큼 대단했다. 그는 진정한 액션 스타다"고 칭찬했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이다.
이병헌은 T-1000역을 맡아 강렬한 액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황야의 7인' 촬영 관계로 오는 7월 2일로 예정된 내한 행사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김소연 기자 sue7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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