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이주승, 김수현의 '방송국 요정'..남다른 존재감

2015. 6. 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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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최현호 기자]KBS2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이주승이 김수현의 상상 속 인물이라는 반전을 보여주며 맹활약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프로듀사' 12회에서는 그동안 줄곧 백승찬(김수현 분)에게 조언을 해주며 멘토 역할을 담당했던 '1박2일' FD(이주승 분)이 알고 보니 백승찬의 상상 속 인물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FD는 자신이 만든 예고편으로 선배들에게 칭찬을 받아 기뻐하는 백승찬에게 "그게 마약 같은 것이다"라며 조언을 했다.

이주승. 사진='프로듀사' 방송화면 캡처

이에 백승찬은 "그런데 왜 FD님은 촬영이나 회의에 오시지 않느냐"고 물었고, FD는 볼을 감싸며 수줍은 듯 웃기만 했다.

이날따라 유난히 순백의 의상을 입고 있던 FD는 결국 백승찬이 상상으로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임이 밝혀졌다. 승찬은 충격을 받은 와중에도 자신의 상상 속 친구 FD에게 팅커벨이라는 애칭을 붙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승은 그간 방송에서 김수현에게 어려움이 닥칠 때마다 요정처럼 등장해 '꿀팁'을 건네며 극의 흐름에 활력을 더했다. 또 김수현과 뜻밖의 '남남케미'를 선사하며 두 사람이 함께 등장하는 신을 은근히 기다리게 만들었다. 출연하는 작품마다 극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존재감을 뽐내는 이주승의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프로듀사' 마지막 회는 전국 17.7%(닐슨코리아 기준)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jae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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