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캠' 유해진 "박지성, 유해진 닮은꼴 인정" 폭소
조지영 2015. 6. 17. 19:20
[TV리포트 = 조지영 기자] 배우 유해진이 축구선수 박지성을 마주친 일화를 밝혔다.
17일 오후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에서는 범죄 영화 '극비수사'(곽경택 감독, 제이콘 컴퍼니 제작)의 주연 배우 김윤석, 유해진이 출연해 DJ 배철수와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극비수사'에서 유괴된 아이의 생사를 두고 여타 점술가와 전혀 다른 사주 풀이를 내놓는 것은 물론, 반드시 공길용(김윤석) 형사가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는 도사 김중산을 연기한 유해진.
최근 tvN '삼시세끼-어촌편'을 통해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열혈 애청자임을 밝힌 유해진. 오랜 숙원이었던 배철수와 만남이 성사돼 화제를 모았다.
DJ 배철수는 유해진을 향해 "박지성이 유해진을 닮은꼴로 이슈를 모았다. 박지성은 기분 나빠하지 않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해진은 "박지성을 만났을 때 그 이야기를 했다. 기분 나빠하지 않고 본인도 닮은 것 같다고 인정하더라. 오히려 작은 아버지와 많이 닮았다고 했다"고 답했다.
한편, '극비수사'는 1978년 대한민국이 떠들썩했던 사건, 사주로 유괴된 아이를 찾은 형사와 도사의 33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유해진이 가세했고 '친구' 시리즈를 연출한 곽경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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