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픽] "왜 넌 김치를 못 먹니"..더 아픈 폭력
이재설 2015. 6. 16. 16:49

"반(半)이 한국인인데 왜 김치를 못 먹나. 이러면 나중에 시어머니가 좋아하겠나."
초등학교 6학년 담임이던 A씨가, 점심때 B양이 김치를 먹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다른 아이들이 듣는 가운데 던진 말입니다.
B양은 캐나다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그의 부모는 뒤늦게 딸로부터 이런 사실을 전해 듣고 A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릴리 양은 이후 병원에서 적응 장애 진단을 받고 수개월 동안 심리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이지 않아 더 큰 폭력이 되는 정서 학대. 무심코 내던진 말이 아이에게 평생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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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설기자 (reco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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