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영웅 태권도 임수정·유도 정경미 경찰관 순경됐다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2015. 6. 11. 10:24
무도 특별채용, 조폭·강력사건 현장 투입
임수정 선수(왼쪽)와 정경미 선수 (자료사진)

경찰관 무도 특별채용에 올림픽과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합격했다.
경찰청은 올해 무도 특별채용을 진행한 결과 최종 합격자 50명 중 국제대회 메달리스트가 20명 포함됐다고 11일 밝혔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태권도 25명, 유도 15명, 검도 10명 등이다.
경찰관 무도 특채 평균 경쟁률은 9.8대 1이었으며 최종 합격자들이 따낸 총 메달 개수는 48개나 된다. 전국대회 개인전 총 우승 횟수도 210회로 평균 7회 이상 우승한 셈이다. 또 이들이 보유한 무도 총 단수는 236단으로 평균 4.7단이다.
이번 합격자 중에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임수정(29·여) 선수도 포함됐다. 또 같은 대회 유도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정경미(30·여) 선수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인천 아시아게임 유도 종목에서 사제지간이었던 황희태(37) 선수와 정경미 선수가 나란히 합격해 경찰 순경 동기가 됐다.
최종 합격자들은 오는 8월 15일부터 중앙경찰학교에서 34주가 기본교육을 받고 약 1년간 지구대와파출소에서 근무하게 된다. 이후 조직폭력이나 강력사범 검거 등 중요 수사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 박지환 기자] viole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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