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김용희 감독"최정, 나도 빨리 쓰고 싶지만.."

권혁준 2015. 6. 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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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SK 와이번스 감독. © News1

(인천=뉴스1) 권혁준 기자 = SK 와이번스의 김용희 감독이 간판 타자 최정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감독은 9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지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나도 빨리 (경기에)쓰고 싶지만, (최정의)복귀 시기를 언제라고 못박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

SK는 지난달 27일 최정을 2군에 내려보냈다. 팔꿈치 부상이 완전히 낫지 않은데다 경기감각이 떨어져있기 때문에 컨디션 회복 차원에서 내린 결정이었다.

2군에서도 한동안 경기에 나가지 않고 휴식을 취했던 최정은 9일 강화 SK 퓨처스파크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NC 2군)와의 경기에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최정은 두 타석에 들어서 1타수 무안타 볼넷 한 개를 기록한 뒤 4회 교체됐다.

공격에서는 첫 타석에서 큼지막한 중견수 플라이를 날리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수비에서는 아직 완전하지 않았다. 경기 중반 실책을 범하며 실점의 빌미를 주기도 했다.

SK 관계자는 "부상 부위를 완전히 회복한 다음에 실전에 투입된 것"이라면서 "앞으로 출전시간을 늘려나가면서 감각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도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복귀 시점을 못박기는 어렵다. 빨리 돌아왔으면 하지만, 몸상태가 정상이 아닌데 쓸 수는 없지 않나.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starbury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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