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성 걱정하는 대만 소비자들 K푸드 선택
[이데일리 창업] 글로벌 시장조사회사 칸타월드패널이 끊임없이 대두되는 식품안전성 이슈는 “실제 식품 시장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밝히며, 식품안전성 스캔들이 크게 발생했던 대만 내 한국 식품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는 것은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대되면서, 소비자들과의 신뢰구축이 브랜드 관리와 식품시장 규모 증감에 영향을 끼치는 중요한 사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대만 ‘폐식용유 사건’ 이후 인스턴트 면류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농심 "신라면"을 비롯한 한국 라면 브랜드 매출이 두 배 증가하는 등 최근 K푸드의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대만, 식품안전성 논란 거듭되며 내수침체 장기화
2008년 중국산 유제품 멜라민 파동은 중국은 물론 한국, 싱가포르, 대만 분유 시장에도 여파를 끼쳤다. 특히 대만에서는 영유아용 분유 시장은 물론 성인용 일반 전지분유와 탈지분유 시장에도 타격을 주었다. 2011년에는 음료제품과 건강기능식품에서 발암물질 환경호르몬 DEHP가 검출되면서 한국을 비롯한 해외 국가들도 대만식품 수입 금지 및 제한 조치를 취했고 해당 품목 내수도 크게 위축되었다. 또, 2013년 5월에는 푸딩, 버블티 젤리 등 디저트류, 냉동식품, 면류 등에 사용된 전분이 공업용으로 밝혀지면서 대만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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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소비자들, 믿을 수 있는 프리미엄 제품 선택… K푸드도 수혜
실제 소비자들의 구매행동을 분석해보면, 기본적으로 소비자들은 필수식품이냐 아니냐에 따라 차이를 보인다. 필수식품이 아닌 경우, 브랜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해당 품목 소비자체를 줄이는 경향을 보였다. 필수식품의 경우,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신중하게 찾아, 상대적으로 더 고가의 타 브랜드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그 대표적인 예가 식용유다.
대만 식용유 시장은 폐식용유 사건 이후 소비자들이 중고가/고가 제품을 선택하면서 프리미엄화 되고 시장금액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만, 중국 등 해외에서 한국산 분유, 제과/스낵류, K푸드를 찾는 것 또한 믿을 수 있는 품질 덕이다.
칸타월드패널 오세현 대표는 “디지털 시대 평가미디어(언드미디어; Earned Media)가 중요해지면서 그 여파가 더 빠르게 확산되고 장기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고, 이는 한 제품의 안전성 논란이 해당 제품뿐 아니라 전반적인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특히 식품의 경우 안전성 논란이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최근 식품안전성 이슈에 매우 민감한 대만에서 K푸드가 선전하고 있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품질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고 전했다.
EFN창업팀 (startbi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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