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파이낸스센터 세종시에
문지웅 2015. 6. 3. 17:23
광화문·강남·여의도 이어 지상 6층 2017년 3월 준공
세종시에 대형 상업·업무 복합시설인 '세종파이낸스센터(SJFC)'가 들어선다. 행정에 상업·금융 기능을 덧붙이는 작업의 일환으로 정부세종청사 인근 비즈니스와 관광 활성화를 노린 것이다. 센터가 완성되면 국내외 금융회사와 기업들의 세종시 진출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SJFC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김재덕 세종레드랜드 부사장은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SJFC는 광화문 서울파이낸스센터(SFC)와 강남파이낸스센터(GFC), 여의도국제금융센터(IFC) 등을 벤치마킹해 추진하는 대형 상업·업무시설"이라며 "세종시 비즈니스업무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빌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JFC는 규모 면에서 세종시는 물론 충남권에서 가장 크다. 5일부터 업무시설과 상업시설 일부를 일반에 분양하는 C49블록은 지하 4층~지상 6층, 연면적 3만5851㎡(약 1만863평)로 대형 오피스 기준인 3만㎡를 넘어선다.
김 부사장은 "세종시 및 중부권 금융 활성화의 근간이 되는 상징적인 랜드마크 공간으로, 지능형 시설과 다양한 혜택으로 특화된 복합센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자 측은 '파이낸스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SJFC를 세종시 금융허브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1층 상업시설 분양가는 3.3㎡당 약 3000만원이며 201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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