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서 강한' 이승엽, 400호 홈런 뽑을까
<앵커 멘트>
이승엽이 56호 홈런 신기록에 도전하던 지난 2003년.
야구장에 불었던 잠자리채 열풍을 기억하시나요?
지난 주말 399호 홈런을 터트린뒤 400홈런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져, 제 2의 이승엽 열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승엽은 내일부터 롯데와 포항 3연전을 치르는데요.
그동안 롯데전과 포항 경기에 유난히 강했습니다.
롯데는 이승엽이 가장 많은 홈런을 친 팀이고, 포항에선 20경기에서 무려 9개의 홈런을 쳐, 400홈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평소 인기없던 우측 외야석이 글러브와 잠자리채를 갖춘 관중들로 가득합니다.
이승엽은 지난 주말 399호 홈런에 이어 대형 파울홈런까지 기록하며, 타격감을 완전히 회복했습니다.
400홈런에 대한 관심 속에 다시 한 번 이승엽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한국 야구에서 한 번도 안나온 기록이기때문에, 달성하면 정말 영광스러울 것 같다."
포항 3연전 상대인 롯데는 이승엽이 56호 홈런을 포함해 가장 많은 홈런을 뽑아낸 팀입니다.
롯데 이종운 감독은 선발 이상화와 56호 홈런 상대였던 이정민등 모든 투수들에게 정상 투구를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안치용 : "상대 투수들은 정면 승부하는 모습을 보이는것도 중요하다."
포항 3연전은 홈런이 예상되는 오른쪽 외야가 이미 매진된가운데, 이승엽도 400홈런에 대해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 : "포항에서 강한 모습 보여왔고, 팬들의 함성을 더 듣고 싶다면 빨리치면 안되겠지만, 최선을 다해서 이번 3연전에 치도록 하겠다."
400홈런에 대한 관심속에 홈런공을 잡기위한 경쟁도 치열하게 펼쳐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한성윤기자 (dreamer@kb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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