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의 시대가 가고 세로의 시대가 온다" 2015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
[HOOC=서상범 기자]“TV와 PC모니터로 대표되는 가로화면의 시대는 세로화면의 모바일에게 그 자리를 내놓을 것 입니다”
인터넷 등장 20년. 향후 미래의 인터넷은 어떤 모습일까요? 미국의 투자 회사 KPCB의 분석가 메리 미커가 ‘2015년 인터넷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1995년 약 3500만명 수준이던 인터넷 사용 인구는 2014년 기준으로 28억명에 달합니다. 전 세계 인구의 39%가인터넷을 이용한다는 것이죠. 접속시간도 늘고 있습니다. 미국 성인 1명이 하루 인터넷에 접속하는 시간은 2008년 2.7시간에서 2015년 5.6시간으로 두 배 가량 증가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인터넷 사용 흐름이 PC에서 모바일로 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

2008년 기준 하루 0.3시간에 불과하던 모바일은 2015년 2.8시간으로 PC를 앞질렀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춘 사용환경도 변화하고있죠.
PC 모니터를 비롯한 그동안의 디스플레이는 가로화면에 맞춰졌지만 모바일이 보편화되면서 세로화면이 우리 삶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서핑 등은 물론이고 영상이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가로형 중심이 아닌, 수직적 세로형으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는 건데요.

지금까지는 콘텐츠를 얼마나 화면에 넓게 담아 소비자에게 전달하는지에 대해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제는 세로형 모바일 디스플레이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채울 수 있는지가 화두가 된다는 것입니다.
현재 일부 웹툰과 기사 등 디지털형 콘텐츠에서는 스크롤 기능을 응용한 콘텐츠들을 제작하고 있죠.
모바일 중심 시대는 기업의 광고 및 마케팅 활동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됩니다.

기업들은 자신들의 광고를 소비자의 스마트폰 화면에 어떻게 채울 수 있을지 고민하는 것은 물론, 현재 페이스북의 좋아요 버튼을 누른는 것 처럼 구입(BUY)버튼을 한 번 클릭하는 것으로 제품의 판매와 배송이 끝나는 시대가 온다고 메리 미커는 강조했습니다.
손 안의 스마트폰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도록 쉽고, 직관적인 인터넷 환경이 구현된다는 것이죠.
이 모든 것은 이른바 ‘밀레니얼 세대’로 불리는 모바일 중심적 세대들을 기반으로 합니다. 보고서에서는 이들의 87%가 스마트폰에서 절대 떨어지지 않았고, 80%는 눈 뜨면 스마트폰부터 확인하며 5년 내 모든 것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합니다.
이런 밀레니얼 세대가 확대됨과 동시에 그들을 위해 기술도 달라질 것이라는 해석이죠.
이외에도 매리 미커는 왓츠앱, 페이스북 메신저 등 메시징 앱들이 의사소통의 수단을 넘어 게임, 미디어 이용, 결제 등 삶의 전 영역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카카오톡을 주목할만한 메시징 앱으로 소개하기도 했죠.
그 밖에 드론의 발전가능성, 미국을 뛰어넘는 중국의 인터넷 주도 등 총 198페이지에 걸쳐 그녀는 다양한 미래 인터넷 트렌드를소개했습니다.
이 보고서의 이름인 ‘다시 상상하기’(Re-Imagination)처럼 그동안의 PC기반의 인터넷 세상이 세로중심의 모바일 시대로 바뀌는모습. 모두들 상상해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보고서의 전문은 http://www.kpcb.com/internet-trends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tig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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