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상예술대상] '미생' 김원석, 연출상 수상에 "사랑 받는 원작, 부담스러웠다"

2015. 5. 26.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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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상예술대상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 리뷰스타=송지현 기자] ‘미생’ 김원석 감독이 연출상을 수상했다.

26일 오후 8시 50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제51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제51회 백상예술대상은 6년 연속 진행을 맡은 신동엽, 김아중과 배우 주원이 새롭게 합류해 공동 MC를 맡았다.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 후보에는 ‘마마’ 김상협, ‘킬미, 힐미’ 김진만, ‘나쁜 녀석들’ 김정민,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 ‘미생’ 김원석 감독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TV부문 연출상 수상을 한 ‘미생’ 김원석 감독은 “이미 사랑을 받고 있는 원작을 드라마로 만드는 건 부담스럽고 어려웠다. 제 뜻을 믿고 함께한 스태프, 연기자 여러분의 힘이 없었다면 이런 결과가 있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명작 웹툰을 명품 대본으로 만들어 준 작가님, 각색상을 대신해 이 상을 주신 거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빠에 대해 이야기해서 오랜만에 들어가도 아빠를 반겨주게 해 준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상예술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 또는 상영된 TV와 영화 부문의 제작진과 출연자에게 시상하는 국내 유일의 종합예술상으로 1965년부터 한국 대중문화 예술의 발전과 예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해 제정된 시상식이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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