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아우디 A6·A7' 공식 출시..엔진·색상 등 선택폭 넓어져

박상빈 기자 2015. 5. 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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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우디 A6' 6250만~1억2410만원..'뉴 아우디 A7' 7800만~1억6490만원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뉴 아우디 A6' 6250만~1억2410만원…'뉴 아우디 A7' 7800만~1억6490만원]

아우디코리아(대표 요하네스 타머)가 21일 부분변경으로 성능과 디자인이 향상된 프리미엄 세단 '뉴 아우디 A6'와 4-도어 쿠페 '뉴 아우디 A7'을 공식 출시했다.

아우디 코리아는 이날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호텔에서 열린 출시 행사를 통해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를 비롯해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6 △뉴 아우디 S7 △뉴 아우디 RS 7 등 총 5개 차종을 선보였다.

아우디 A6는 아우디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자 베스트셀링 모델로, 2011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4년 만에 부분변경으로 새롭게 출시됐다.

뉴 아우디 A6는 4종의 TDI 디젤 엔진과 3종의 TFSI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TDI 디젤 엔진이 장착된 모델은 모두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하며 190마력부터 320마력까지의 출력 성능을 발휘한다. 전 차종 엔진이 13~32마력 성능이 향상됐다.

아우디는 이번 출시를 통해 V6 3.0 TDI 엔진은 218마력의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와 바이터보(Bi-turbo)를 결합한 최고출력 320마력의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를 새로 추가했다.

TFSI 가솔린 모델의 경우도 23~32마력 출력이 향상됐다.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S6'에는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이전 모델보다 30마력이 더해진 450마력의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가 되는데 4.5초만이 걸린다.

'뉴 아우디 A6'는 △전장 4933mm △전폭 1874mm △전고 1455mm로 이전 모델보다 길이가 18mm 더 늘어났다. 외관 디자인은 더 낮고 넓어진 크롬라인이 추가됐으며 일체형으로 새롭게 디자인 된 후면 범퍼와 트윈 테일 파이프 등으로 기존 모델보다 보다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모든 모델에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라이트와 다이내믹 턴 시그널 테일램프가 기본으로 장착됐다. 선택사양으로는 다른 자동차의 시야 방해 없이 더 밝고 넓은 시야를 확보하도록 돕는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있다.

'뉴 아우디 A7'은 2011년 국내 처음 선보인 '아우디 A7'의 부분 변경 모델이다. 유로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TDI 디젤 엔진 2종과 TFSI 가솔린 엔진 4종으로 구성됐다. 전 차종 엔진이 7~30마력 향상됐다.

고성능 모델인 '뉴 아우디 S7'은 V8 트윈터보차저를 장착한 4.0 TFSI 가솔린 엔진으로 최고 출력 450마력,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 4.6초의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초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RS 7'은 V8 트윈터보 4.0 TFSI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560마력에, 제로백 3.9초의 힘을 발휘한다.

'뉴 아우디 A7'은 △전장 4984mm △전폭 1911mm △전고 1420mm로 이전 모델보다 전장이 15mm 늘어났다. 새 디자인의 싱글프레임과 헤드라이트, 공기 흡입구 등이 적용돼 세련된 이미지를 완성했다.

'뉴 아우디 A6'와 '뉴 아우디 A7'은 차량 콘셉트에 따라 컴포트(Comfort), 프리미엄(Premium), 스포트(Sport) 등 3가지 라인에서 선택 가능하다.

이에 따라 '뉴 아우디 A6'는 기존 7개 차종에서 18개 차종(S6 제외)으로, '뉴 아우디 A7'은 기존 7개에서 12개 차종(S7, RS 7 제외)로 선택 폭이 넓어졌다. 색상도 뉴 아우디 A6가 기존 5개에서 15개로, 뉴 아우디 A7이 6개에서 14개로 각각 늘어났다.

요하네스 타머 대표는 "아우디 A6와 아우디 A7은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큰 모델로 각각 글로벌 4위와 5위에 해당한다"며 "고객 선택의 폭을 대폭 확대하고자 고객의 기대 수준에 맞춘 고급 편의사양을 장착하고 다양한 라인업 및 색상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뉴 아우디 A6'의 가격은 컴포트, 프리미엄, 스포트 등 옵션 사양에 따라 부가세를 포함해 △뉴 아우디 A6 35 TDI 6250만~6830만원 △뉴 아우디 A6 40 TFSI 콰트로 6550만~7130만원 △뉴 아우디 A6 40 TDI 콰트로 6960만~7530만원 △뉴 아우디 A6 50 TFSI 콰트로 8230만~9000만원 △뉴 아우디 A6 50 TDI 콰트로 8330만~9100만원 △뉴 아우디 A6 55 TDI 콰트로 8750만~9400만원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S6 1억2410만원 등이다.

'뉴 아우디 A7'의 가격은 옵션 사양에 따라 부가세를 포함해 △뉴 아우디 A7 40 TFSI 콰트로 7800만~8280만원 △뉴 아우디 A7 50 TFSI 콰트로 및 뉴 아우디 A7 50 TDI 콰트로 8950만~9840만원 △뉴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 9440만~1억410만원 △고성능 모델 뉴 아우디 S7 1억3400만원 △뉴 아우디 RS 7 1억6490만원 등이다.

박상빈 기자 bin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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