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수영복 판매 '불티'..작년대비 매출 4배로
2015. 5. 20. 09:25
롯데닷컴 분석.."긴소매 래쉬가드가 대세"
롯데닷컴 분석…"긴소매 래쉬가드가 대세"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이른 더위에 5월부터 온라인시장에서 수영복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20일 온라인쇼핑사이트 롯데닷컴(www.lotte.com)에 따르면 최근 2주(5월 4~18일) 수영복과 수영용품 매출은 작년동기의 4배 이상(314%↑, 313%↑)으로 불었다.
특히 긴소매 수영복 '래쉬가드'의 매출은 무려 6배이상(530%↑)으로 뛰었다. 반면 비키니 스타일 수영복의 증가율은 12%에 그쳤다.
허보현 롯데닷컴 스포츠·레저 상품기획자(MD)는 "래쉬가드나 반신 수영복 매출의 43%는 25~29세 여성이 구입한 것"이라며 "과거 노출을 통해 섹시함을 강조했던 20~30대 여성들이 이제 활동성을 추구하면서 관련 매출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수상스키, 서핑 등 여름 스포츠 인구 규모가 커진 것도 하나의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롯데닷컴이 추천하는 최근 인기 수영복 제품은 ▲ 배럴 여성 래쉬가드(5만5천원) ▲ 오엑소 이지핏 남성래쉬팬츠(3만5천원) ▲ 배럴 팬츠 보드숏(4만5천원) ▲ 아레나 워터레깅스(4만770원) 등이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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