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트리오'의 마법..바르셀로나, 결승 선착

바르셀로나가 유럽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로 이어지는 'MSN 트리오'의 위력 앞에 바이에른 뮌헨 역시 무릎을 꿇었습니다.

황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1차전 3-0 패배를 만회하기 위해 대량득점 승리가 필요했던 바이에른 뮌헨.

경기 시작 7분 만에 베나티아의 선제골이 폭발했습니다.

하지만 전반 15분, 바르셀로나의 환상 트리오인 'MSN'의 마법이 시작됐습니다.

메시의 절묘한 침투패스는 쇄도하는 수아레스에게 이어졌고 다시 네이마르의 입맛에 맞게 연결되면서 동점골이 터졌습니다.

14분 뒤, 다시 메시부터 공격이 시작됐습니다. 이번엔 헤딩으로 수아레스에게 연결했습니다. 수아레스 역시 공식처럼 네이마르에게 보냈고, 어김없이 역전골로 마무리됐습니다.

후반 뮌헨이 2골을 추가하며 거세게 추격했지만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에서 5-3으로 앞서 4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최강의 공격진 MSN 트리오의 위력은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독보적이었습니다.

메시가 10골을 넣으며 득점 선두를 달렸고, 네이마르가 9골, 수아레스가 6골을 책임졌습니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유벤투스전 승자와 다음 달 7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격돌합니다.

채널 A 뉴스 황수현입니다.

ⓒ

CHANNEL A

(www.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