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세월호 사건 이후 우울증..정신과 2번 갔다"
김미화 기자 입력 2015. 5. 13. 15:12 수정 2015. 5. 13. 15:12
김장훈 독도문제 대책 마련 기자간담회
[스타뉴스 김미화 기자]
가수 김장훈 / 사진=김창현 기자 |
가수 김장훈이 세월호 사건 이후 우울증에 걸렸다고 털어놨다.
김장훈은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19층에서 독도문제와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김장훈은 "요즘 내 관상이 독해지고 비장해졌다"라며 "이대로 조용히 살다가는 우울증에 걸릴 것 같아서 이야기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우울증으로 최근에 정신과에 두 번 갔다. 세월호 사건 이후 너무 참다보니까 병이 됐다"라며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서 같이 울어야 될 일들이 정치적으로 바뀌는 것이 우울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내가 간디가 될 것이냐 체게바라가 될 것이냐 고민했다. 지난해 간디처럼 살자고 결정했다. 그래서 '세월호 전 가족 소원 들어주기' 등 이벤트를 계획했다"라며 "하지만 이대로는 안되겠다. 사회주의만 빼고 체게바라처럼 강하게 갈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연예계 대표 독도지킴이로서 꾸준히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에서 '독도아트쇼 월드투어'를 열기도 했다. 또 김장훈은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전 세계적으로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을 알리는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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