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민교, "아버지 사업실패 후 스님되셨다" 가정사 고백
2015. 5. 12. 22:16

김민교
배우 김민교가 아버지와 얽힌 가정사를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퀴즈 프로그램 '1대100'에는 개성있는 연기파 배우 김민교가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민교는 "아버지가 종합병원을 하셨다. 집에 수영장이 있었고 개를 좋아해서 30마리 정도 있었다. 아마 한마리에 40만원 정도했을 것 같다"라고 부유했던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하지만 큰 사기를 당했다고 전한 김민교는 "그 후 아버지가 도망을 다니셨다. 그래서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판자촌으로 가서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민교는 "아버지는 나중에 큰 깨달음을 얻으시고 스님이 되셨다. 그리고 가족을 등지셨다"고 솔직히 털어놓으며 "만약 저에게 그 시기가 없었다면 아직도 철 없이 지내고 있거나 연기를 못할 수도 있었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전했다.
조정혜 기자 lif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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