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일반산업단지 '단지조성공사 완료'

인천 2015. 5. 1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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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인천시는 인천상공강화산단㈜가 시행 중인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의 단지조성공사가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강화일반산업단지는 강화군 강화읍 옥림리·월곳리 일원에 46만3775㎡(약 14만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폐수종말처리시설과 배수지(용수공급시설)는 올해 말 완공될 계획이다.

단지에는 전자부품 등 18개 유치업종과 110여개의 공장이 입주하게 된다. 현재 강화일반산업단지에는 풍산금속 등 중견기업 등이 이전할 계획이며 이달 현재 73%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시는 강화일반산업단지 조성으로 강화군 내 산재돼 있는 공장들의 합리적인 재배치와 도시균형 발전과 자족도시로서의 기능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고용창출(7016명)과 지역경제 활성화(생산유발효과 등 5767억원)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강화군이 남북접경지역이자 문화유적이 많은 관계로 각종 개발에 제약이 많았으나 인허가 과정에서 시가 관계기관을 직접 방문해 설득해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등 한계를 극복하고 단지 조성공사를 잘 마무리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윤상구 기자 valpoo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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