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로' 시작점 명동역, '뽀로로' 테마역 된다

남형도 기자 2015. 5. 11. 11: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명동역 캐릭터 테마 역사로 조성..뽀로로 캐릭터 32컷 설치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명동역 캐릭터 테마 역사로 조성…뽀로로 캐릭터 32컷 설치]

하루 평균 10만명 이상의 승객이 이용하는 서울 명동역 역사 내부가 만화 캐릭터 '뽀로로'로 꾸며진다.

서울시는 '재미로'의 시작지점인 명동역을 국내 첫 캐릭터 테마 역사로 조성한다고 11일 밝혔다.

'재미로'는 명동역 3번 출구에서 남산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 이르는 450m 길이의 거리로 미생 등 인기 만화로 꾸며진 거리다.

명동 캐릭터 역사의 주인공은 국산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이다. 시는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의 투자를 받아 명동역사 내에 뽀로로 캐릭터 이미지 32컷을 우선 설치했다. 이후 이미지와 조형물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11일 서울산업진흥원(서울시 사업 수탁기관), 서울메트로, ㈜아이코닉스와 MOU를 체결했다.

시는 명동역에 캐릭터 테마 역사를 조성해 시민들은 물론, 전 세계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만화의 거리 '재미로'를 방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남산 일대에 세계적인 애니타운의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융합경제과장은 "명동역 캐릭터 테마 역사 조성으로 만화의 거리 '재미로'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서울의 대표 명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형도 기자 hum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